양만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광주송정역 증축·역세권 개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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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광주송정역 증축·역세권 개발’ 제언

증축 시 주차빌딩 등 불편사항 반영 및 역세권 장기 개발 방안 필요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
[더조은뉴스]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0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산구의 오랜 숙원인 ‘광주송정역 증축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제언을 펼쳤다.

양만주 의원은 “3년여간 447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10,800㎡, 기존 두 배가량의 증축공사로 대합실·편의시설·승강장 등을 개선하게 되는데 기대가 크다”고 서두를 밝혔다.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신축된 광주송정역은 이용객이 평일 22,000여 명, 주말 27,000여 명으로 수요 예측보다 3배가량 늘었다. 대합실‧편의시설·승강장 등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증축공사는 최근에서야 6번째 입찰 만에 사업자를 선정했다.

양 의원은 “2023년 완공된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은 1,580대 수용이 가능하나, 역사와 연결되지 않아 비나 눈이 오면 이용객들의 불편이 더 크다”며 “증축공사 시 불편 사항을 반영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확장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을 함께 모아 장기 개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민·관 합작 성공 사례로 철도 이용객이 전국 2위, 유동 인구 10만 명이 넘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2018년 무산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도 동대구역을 벤치마킹해 재추진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