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분별력 있게 수용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기관과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 교육과정 지원 △미디어 리터러시 교원 역량강화 △시민성 함양 미디어 리터러시 △자료개발 실천 연구 △미디어 리터러시 네트워크 지원 등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사회 미디어교육 전문기관인 전주·익산·완주 미디어센터, 전주공동체라디오 등과 협력하며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디어리터러시 연수를 이끄는 역할도 한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호남언론학회 등 전국 단위 미디어교육 전문기관·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025~2026 협력기관형 미디어교육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최근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면서 딥페이크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활동과 학교급별 미디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책임감 있는 미디어 이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