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26개소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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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26개소 신규 선정

주민 자발적 참여로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치 밑거름 마련 기대

완도군,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26개소 신규 선정
[더조은뉴스] 완도군의 26개 마을이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5년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완도읍 중도리, 금일 황제리, 노화 삼마리, 군외 황진리, 신지 신기리, 약산 우두리, 소안 가학리, 보길 월송리 등이다.

완도군에서는 올해 기존 마을 95개소, ‘24년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돼 추가 사업비를 받게 된 완도읍 소가용리, 노화 구목리, 신지 동고리 3개소를 포함하여 총 124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한다.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면서 공동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마을별로 3년간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 마을에 대해서는 200만 원의 추가 사업비와 우수 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그동안 군에서는 2021년 45개, 2022년 45개, 2023년 53개, 2024년 42개 마을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완도읍 소가용, 노화읍 구목·마삭, 신지면 동고, 약산면 관중 마을이 ‘우수 으뜸 마을’로 선정됐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천종실 행정지원과장은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교류가 늘어나 단합하여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