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명절맞이 귀성객 대상 고향사랑기부 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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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설 명절맞이 귀성객 대상 고향사랑기부 홍보 추진

귀성객 대상 23, 24일, 목포종합버스터미널, 목포역 홍보캠페인 전개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설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펼쳤다
[더조은뉴스]목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와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를 방문한 귀성객과 시민 등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소개하고, 홍어, 김,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목포쫀데기 등 98종의 다양한 답례품을 안내했다. 또한, 2025년 기금사업을 소개하며, 시행 3년 차를 맞은 목포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중 특히 목포시가 연내 추진예정인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공동생활가정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왕초보 부모 탈출 프로젝트 ▲보행 시민 위한 횡단보도 안전 시설물 설치 ▲시민의 독서문화 요구를 반영한 도서 확충의 5개 기금사업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뜨거웠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도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법과 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소중한 기부금이 쓰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목포를 방문하신 타지역 거주자와 설명절 귀성객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 안내 전담반을 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연중 전개할 예정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