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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24일 “농‧축‧산 농정 간담회가 지난 22일 관내 식당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곽선미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협장, 산림조합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농림축산 지원 사업 안내, 농협 RPC 시설 현대화,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등 주요 농업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 지원, 고품질 딸기 육성 지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됐다.
함평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노후화된 농협 RPC 시설 현대화로 쌀 품질 향상과 해외 수출 확대, 쌀값 안정화 및 축산 농가의 사료 공급을 위한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방안 등이 있다.
함평군은 2006년 설치된 RPC 시설을 2025년 공모사업으로 2026년까지 현대화해 연간 원료벼 저장 능력 20,000톤, 가공 능력 15,000톤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화 가공 설비를 도입해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함평군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축협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축산 분야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함평군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정 간담회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돼 지역 농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