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SAT 개발 실증' 회의 개최…2027년 발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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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SAT 개발 실증' 회의 개최…2027년 발사 목표

위성 설계 기술 현안 점검, 개발 진도 확인
2027년 하반기 누리호 6호기 발사 추진

'순천SAT' 개발 실증사업 회의
순천시는 지난 17일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순천SAT 개발 및 실증사업’ 회의를 열고 위성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누리호 6호 탑재위성 공모에 선정된 순천SAT 개발 및 실증사업은 지역 대학, 기업, 유관기관의 위성 개발·운영 참여를 통해 관련 기술 역량을 지역에 축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천시는 올해 4월 (재)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 추진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조선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개발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주요 설계사항 및 기술적 현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보완 사항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제작·조립, 기능·성능시험, 우주 환경 안정성 확인을 위한 환경시험 등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누리호 6호기에 순천SAT을 탑재해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 이후에는 위성 지상국 운영과 데이터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대학 및 학생 참여, 기업의 위성 부품 실증 및 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국방·우주 분야로 확장해 우주·방위산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순천SAT은 단순히 위성 한 기를 우주로 보내는 사업을 넘어, 지역이 미래신산업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위성 개발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우주·방위산업으로 확장해 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