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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리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학교급식(ESG) 실현과 세계 식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급식 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전남 지역 급식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저탄소급식’과 ‘다문화 급식’을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장 중심 실습에 집중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단 구성과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급식에 접목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시피가 공유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리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튀김 위주의 조리 방식을 개선하고 오븐을 활용한 대량 조리 기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오븐 조리는 조리 효율성 증대와 함께 기름 사용을 줄여 학생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방식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오븐 활용 조리법과 특제 소스 개발 실습이 실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2학기 급식을 더욱 건강하고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이 단순히 한 끼를 넘어 식생활 교육을 통해 기후환경과 세계 문화를 배우는 장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급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시대 변화에 맞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8.04 1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