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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이 생활에서 경험한 문제를 기반으로 정책을 발굴·발표해 공유하는 이날 행사에는 11개 읍·면 대표가 제안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발표됐고, 현장투표·심사로 우수 정책이 선정된 정책축제의 장이었다.
페스티벌에서 금상은 미암면 ‘어르신 협동조합 기반 소통카페 운영’ 정책이 수상했다.
은상은 덕진면 ‘엄마! 뭣이 불편해요? 뚝딱이가 고쳐드릴게요’, 동상은 도포면 ‘마음 놓고 농사만 짓는 환경’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서호면 ‘귀농귀촌 정착 지원’, 시종면 ‘지붕 없는 박물관’, 삼호읍 ‘다문화 상생정책’, 신북면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영암읍 ‘RE100 영암 만들기’, 금정면 ‘라이프스타일 박스’, 학산면 ‘반려동물 프리마켓’, 군서면 ‘누정을 따라 걷는 힐링도시’ 등도 주목을 받았다.
행사 중간에는 전국 군 단위 최초의 ‘녹서’ 전달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책에는 영암 미래 발전을 위한 질문 1,053건이 담겼고, 영암군은 앞으로 이 질문 하나하나에 좋은 정책으로 성실하게 답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늘은 생활에서 영암군민이 발굴한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다. 오늘 발표된 좋은 정책을 실행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2.19 0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