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검색 입력폼
광양

광양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20년의 동행, 함께 만들어갈 더 멋진 미래”

광양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더조은뉴스] 광양시는 광양노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월 1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와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20주년의 뜻깊은 의미를 살려,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총 5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축제를 빛냈다.

전시 부문에서는 미술공예, 민화, 수묵화&캘리, 생활일기, 서예, 종이접기, 컴퓨터 초·중급, 탁구, 한글서예, 한문 등 15개 반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발표 부문에서는 영어초급, 노래교실, 차밍댄스 초·중급, 중국어초급,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화구연, 우리가락, 장수레크리에이션, 합창교실 등 14개 반이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과 오랜 시간 동행해 온 경선어린이집 원아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개관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희망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복지관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건강을 유지해 노인문화대학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많은 노력과 따뜻한 마음이 잘 담겨 있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르신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이 지역사회에도 큰 힘과 울림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광양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