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애호박 육성 현장견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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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미래전략 지역특화 작목 애호박 육성 현장견학 실시

12일, 애호박 재배 농업인 현장견학 모습 및 단체사진
[더조은뉴스]전남 함평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애호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6일 “애호박 재배농업인 20명이 지난 12일 광양시와 구례군의 선도 농장을 방문해 연중 생산 기반 구축과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애호박 주산지 농가의 선진 재배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토양 환경 관리, 작물 세력 관리, 착과 기술 등 핵심 재배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견학에 참여한 농업인은 “현장에서 직접 새로운 애호박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정보가 많아 애호박 재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견학은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습득하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애호박 연중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재배시설 보완과 기술 보급을 확대해 애호박 산업의 경쟁력을 증대시키고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애호박을 비롯한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