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저소득층 아동 치과진료 지원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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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저소득층 아동 치과진료 지원 근거 마련

아동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한 성장 도모

박미옥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저소득층 아동 치과진료 지원 근거 마련
[더조은뉴스]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관리를 지원하여 구강건강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의료지원 정책의 방향, 구강질환 관리 지원 등에 관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아동으로, 자치구 보건소와 지역협의체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협의체는 보건의료 관련 직능·민간단체 대표자와 치의학·보건의료 전문가, 광산구 보건소장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지원대상 선정 및 의료기관 지정, 구체적인 진료 범위, 지원액의 기준 등을 심의하게 된다.

박미옥 의원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아동 구강건강이 하위권에 속하며, 부모의 소득 수준에 따라 치과 진료의 접근이 어려워 구강건강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아동이 평등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며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