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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현대제철호남향우회 임다일 회장을 비롯한 향우 회원들은 고향사랑을 실천하고자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 365만 원을 기탁했다.
임다일 회장은 “하루 1천 원씩 소액이지만 고향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모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고향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문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출향민들의 화합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기부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22개 시군과 함께 기부금에 알맞는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은 미래 전남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1일 1천 원의 꾸준한 기부 실천으로 고향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를 담아 정철 전남도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