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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의 문예대학 3개반,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문학교실 2개반으로 구성된다.
문예대학은 소설가 채희윤 전 광주여대 교수가 지도하는 ‘소설 창작반’, 동시작가 조기호 작가가 지도하는 ‘동시반’과 시인 김선태 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 ‘시 창작반’이 진행된다.
각 강좌당 성인 30명을 모집해 총 15회 진행되며, 글쓰기 기법과 합동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 및 실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어린이문학교실은 초등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쓰기’, 초등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논술의 비밀 수업’을 진행한다.
각 강좌당 20명을 모집해 총 15회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2월 20일부터 강좌 시작 전까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강좌별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학 후학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한국 최초의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 한국 문학사의 거장 4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최대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