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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정원 조성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녹색도시 광양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마동 328번지(마동생태유원지) 일원 약 3,000㎡ 부지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정원에 관심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유형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정원’ ▲청소년과 대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원’ ▲노년층이 가꾸는 ‘시니어정원’ ▲기업·동호회가 협력하는 ‘기업·동호회정원’ ▲정원 전문가들이 예술적 감각을 반영하는 ‘작가정원’ 등이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광양시청 녹지과)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이 완료된 후 3월 10일부터 개별적으로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오는 5월 중 하루를 정해 정원 조성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자들과 함께 정원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행사 당일에는 가드닝 교육, 정원 체험 프로그램,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김종율 녹지과장은 “이번 감동정원 조성 사업은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더욱 확산하고, 시민이 직접 녹색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