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형수 북구의원, ‘광주구치소 신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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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김형수 북구의원, ‘광주구치소 신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교육시설 및 놀이시설 등과 인접해 구치소 부지로 부적합해...재검토 촉구

광주광역시 김형수 북구의원, ‘광주구치소 신축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더조은뉴스]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5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구치소 신축사업"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북구청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광주구치소 신축사업"은 광주 북구 일곡동 1-3 일원에 연면적 36,686㎡, 수용인원 900명, 총사업비 1,193억원을 들여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형수 의원은 “광주구치소 신축 예정부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영ㆍ유아 및 청소년 교육 기관과 시설, 놀이시설이 인접해 있어 구치소 위치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하며 “한국개발연구원의 "2023년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보고서"에서도 ▲정책 일치성 등 내부 여건 ▲주민 태도 등 외부 여건 두 가지 사항을 평가 항목으로 검토한 결과 부정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제27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구치소 신축부지 전면 재검토’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며 “하지만 관련 부서는 지금까지도 상황 파악조차 못하고 있을뿐더러 아무런 진척 없이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탁상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북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북구청의 무사안일한 업무 자세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며 “북구는 앞으로"광주구치소 신축사업"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더욱 신중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