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청소년의 날’ 지정 위한 간담회 개최
검색 입력폼
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청소년의 날’ 지정 위한 간담회 개최

‘청소년의 날’ 지정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 필요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청소년의 날’ 지정 위한 간담회 개최
[더조은뉴스]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4일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 시설 관계자,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과 청소년 활동 진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소년 기본법'에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돼 있지 않고 각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관련 조례가 부재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날과 청소년 주간을 지정해 청소년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의 날 관련 행사 추진 시 추진위원회에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에게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입장료·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윤영일 의원은 “우리 사회를 이끌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갖고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청소년의 날 지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활발히 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