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경기불황 꼭 이겨냅시다” 소상공인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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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경기불황 꼭 이겨냅시다” 소상공인과 소통 강화

강진상가 일일이 방문 지역상가 격려·내수 활성화 도모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읍 상가를 일일이 방문, 가게 주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더조은뉴스]‘경기가 IMF 때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무원과 소상공인들, 군민들이 지혜와 힘을 합치면 꼭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을 냅시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강진상가를 일일이 방문, 손을 맞잡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경기 불황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국내 정치 불안, 경기 불황,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군수의 격려에 김동삼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펼치고 지역경제활성화 다짐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은 관내 식당을 이용하고 저녁에는 회식을 더 가져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소상공인들도 너 나 할 것없이 이같은 정책에 동참해 지역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영관 강진상가번영회장도 “평소에도 군청 직원들이 읍내 카페 등을 자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 위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상가번영회도 상가 활성화 이벤트 등을 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위한 다양한 활동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원 강진군수는 “새로운 시작, 성장과 발전을 뜻하는 을사년인 만큼, 강진군 소상공인 여러분이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역 축제와 ‘강진 누구나 반값 여행’ 등 강진군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500만 유치 등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서비스업 및 소상공인은 물론 초록믿음 소핑몰 확대로 지역 농림 축수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설 명절 연휴 특수 등 소비 진작을 위해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 원 까지 확대하고 할인율을 15%까지 늘려 강진 상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청년 주거비 최대 25만 원 지원, 정부긴축재정 속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년대비 55억원을 증액 편성 농업경제, 노인복지 예산을 확대했다.

이번 방문 상가는 2024년 적극 도전에 나서 선정된 ‘강진읍 자율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의 구역으로, 향후 강진읍 자율상권 협동조합원인 지역 소상공인들이 주체가 돼 상권 구역의 활성화와 쇠퇴하는 상권 회복을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김동수 강진읍 자율상권 협동조합장 등과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상가 약 100개소를 방문해 일일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날 상가 방문에는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 김동수 회장, 한국외식업강진군 이범우 회장, 강진읍시장상인회 관계자, 군청 주요 간부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상가 100여곳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위한 정책으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전라남도신용보증재단 보증재원, 노란우산 가입장려, 강진 착한가게 육성사업, 소상공인 창업 임대료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내돈내산 SNS), 소상공인 무료 전기안전 점검 지원은 물론 역량강화교육, 선진지견학, 전문가 자문수당 등을 펼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