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구례' 담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10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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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례' 담은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10월 21일 개봉

구례군·전남도 1억 원 제작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11월 군민 특별 시사회 예정

전남 구례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10월 21일 개봉한다. 구례자연드림시네마에서도 같은 날부터 관람할 수 있다.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에는 김혜자,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 이세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1942년을 배경으로 60년 만에 단짝 친구를 다시 만난 주인공 순옥(김혜자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과거와 현대를 교차하며 역사적 아픔과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검증받았으며, 언론 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상 콘텐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총 1억 원(도비 5천만 원, 군비 5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영화는 구례군 지리산산간학교, 백련공원, 간전파출소, 용방면 화장막 오픈세트장 등 지역 곳곳에서 촬영됐다. 특히 지리산을 품은 구례의 자연경관과 지역 곳곳의 촬영 공간이 영화의 배경으로 활용돼 관객들에게 구례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 기간 동안 배우와 스태프 약 120명이 참여하면서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소비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구례군은 이번 영화 개봉을 계기로 구례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영화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배급사와 협의해 오는 11월 중 군민 대상 특별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를 관람하며 구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를 통해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매력이 전국 관객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화·영상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홍보를 통해 구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