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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정일선 광주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개소한 부산 복합지원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조성된 지역 밀착형 민관협업 서민금융 모델이다. 이 센터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유관기관, 민간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연계 제공하도록 마련됐다.
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미소금융법인 등이 입주해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 고용·복지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금융상담을 전담하여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센터 개소에 발맞춰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지역 특화 상품 ‘전남광주 희망사다리’ 적금·대출이 출시된다. 이는 정책서민금융 이용 고객의 안정적인 제도권 금융 안착을 돕고, 금융취약계층의 자립과 재기를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남광주 희망사다리 대출’은 신고소득 연 5천만원 이하이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에게 0.5%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복합지원’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책서민금융을 비롯한 고용·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조원의 신규 대출을 공급했다. 또한 마케팅·경영진단·세무법률·점포운영 등 4대 분야에서 총 1,182건의 무료 컨설팅을 제공했다. 더불어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등 지역 보증기관에 매년 82억원을 특별 출연하여 특례보증과 회생지원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에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대출을 연간 5천억원 한도로 운용하고, 특별 금리감면과 보증서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보증기관에 대한 특별출연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기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통합의 상징인 전남광주에 ‘사람 살리는 금융’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문을 연 전남광주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민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이 있고, 다시 시작하는 순간 가장 든든한 힘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9.30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