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의원, 광주공항·반도체 산단 혼선 "국토부 신속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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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인철 의원, 광주공항·반도체 산단 혼선 "국토부 신속 정리"

조인철, 광주·전남 60분 출퇴근권 조성 강조
광주공항 국제선·반도체 산단 혼선 국토부 정리 주문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은 16일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남광주 통합 이후 실제 60분 출퇴근권 실현 가능성과 광주공항을 둘러싼 혼선이 반도체 산단 일정에 미칠 영향 등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5극3특을 성공시키려면 교통망을 연결해 60분 생활권을 조성해야 한다”며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 조성을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대중교통 평균 통행시간은 승용차의 약 2.1배로, 비교 대상 메가시티 권역 중 격차가 큰 수준이다. 첨두시간 기준으로는 승용차 57분 대비 대중교통은 121분이 소요됐다. 조 의원은 행정구역 통합만으로는 하나의 경제권이 되는 것이 아니라며, 기존 교통망 연결·환승 개선은 물론 부족한 교통축까지 보강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주문했다. 홍 후보자도 이날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핵심은 이동의 질”이라며 5극3특 각 권역의 광역교통망 확충 의지를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최근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문제에 대해 국토부의 공식 검토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조 의원이 국토부의 공식 검토 여부를 묻자 홍 후보자는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조 의원은 언론 보도와 정부 입장 간 혼선을 지적하며, 국토부가 신속히 공식입장을 정리해 지역민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광주공항 문제로 공항 이전과 반도체 산단 조성 일정까지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이에 “공감한다”며 “반도체 산단이 계획대로 빠르게 입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 사안과 맞춰 전남광주지역과 소통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광주공항 국제선 문제에 대해서도 빠르게 정부의 공식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이 궁금한 것은 명확하다”며, 국토부가 혼선을 신속히 정리하고 지역민이 예측할 수 있는 명확한 계획과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한편, 조인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남광주 광역교통망 재설계와 상무 도심융합특구를 반도체 산단과 연계한 ‘제2의 판교’형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문화인프라 빅딜TF’ 단장으로서 교통·산업에 이어 문화인프라까지 전남광주 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