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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기록물관리팀’이라는 명칭을 탈피했다. 대신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명시된 ‘기록관’이라는 공식 법정 기관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직제에 반영하며 차별화를 두었다.
현대사회에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뜻하는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를 구현하기 위한 민주사회의 근간 업무로 꼽힌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소수의 지자체만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명 역시 전문 기관의 성격보다는 단순 지원 부서 성격인 ‘기록물관리팀’으로 축소해 온 것이 현실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기록관’이라는 최초 도입 팀명은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을 담은 가시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광군의 선도적인 조치는 오랫동안 전문성 강화를 염원해 온 관련 분야(학계·협회·유관기관 등)로부터 큰 호응과 기대를 얻고 있으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8.25 2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