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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한정된 축제 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의전 중심의 일회성 행사 간소화를 위해 올해 개막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절감된 예산과 행정력은 축제 콘텐츠와 관람객 편의 향상에 집중, 축제의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2026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화순 고인돌 유적을 배경으로 다양한 가을꽃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화순의 대표 가을 축제다. 고인돌 유적지 곳곳의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 경관은 물론, 청동기시대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축제에서 선보였던 고인돌·청동기시대 특화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담아낼 계획이다. 청동기시대 문화와 생활상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다양화되고 완성도를 높여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고인돌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에 집중되는 관광객의 발길을 화순읍으로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축제 기간에는 화순읍 상권과 연계한 가수 팬 사인회,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관광객의 지역 상권 방문 및 소비를 유도하여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형식적인 개막 행사보다는 군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행사성 경비는 줄이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8.20 1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