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가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생물전환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화와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바이오센터는 지난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그린바이오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로드맵을 공유하고, 미래 바이오산업 대응 전략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31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그린바이오 플랫폼’ 구축과 지역 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그린바이오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 소재를 식품·화장품·의약품·바이오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이 핵심이다.
순천바이오센터는 전국 최대 생물자원을 보유한 전라남도의 강점과 순천의 농생명 기반을 활용해 생물전환(Bioconversion) 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그린바이오 산업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스마트 챔버·표준화 생물전환 기반 산업화… 순천바이오센터 중심 생태계 구축
순천바이오센터는 단순 재배 중심의 스마트팜을 넘어 ‘스마트 챔버(Smart Chamber) 기반 표준화 생물전환 산업’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챔버를 활용한 생물전환 원료 생산 ▲기능성 성분 증폭 및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 ▲비표준화 전통 발효를 넘어서는 표준화 생물전환 기술 확산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스마트 챔버는 광·온도·습도·양액·생육 조건을 정밀 제어해 기능성 성분이 강화된 바이오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후와 계절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표준화된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균주·효소·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해 농생명 자원을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헬스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순천바이오센터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순천바이오센터는 연구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화와 기업 연계 성과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역 기업인 에프오엔은 생물전환 원료를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생물전환 기술 기반 기능성 소재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순천바이오센터가 개발 및 지원한 생물전환 원료 기반 식품 및 화장품 제품들도 지역 내외 소비자들에게 소개되며,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렀던 농생명 자원이 실제 제품화로 이어지는 산업화 모델 구축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순천바이오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가 그린바이오 정책 방향과 연구센터가 추진 중인 생물전환 기반 산업화 전략이 높은 연계성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스마트 챔버와 표준화 생물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바이오소재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6.06.13 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