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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법인 종사자와 지역사회 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복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보문복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 대한 공식 시상이 진행됐다.
20년·10년 장기근속자 11명이 오랜 기간의 헌신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으며, 조직의 성과 확대를 이끈 보문인상 및 우수종사자상, 장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 복지발전에 협력해 온 금호피앤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천NCC 등 3개 기업과 적십자 디딤돌 봉사회, 여랑산악회 등 2개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여자인 김영곤, 김수진, 정병환 님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보문복지회의 지난 20년 여정과 주요 사업 성과를 담아낸 20주년 기념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20주년을 맞아 기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보문 구성원과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20주년 기념 손도장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공동체적 상징성을 더했다.
축하공연과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지난 20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함께 나누며 보문복지회의 미래 복지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보문복지회 대표이사 연규스님은 “보문복지회가 지난 2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신뢰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2.26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