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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16일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이사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전통을 이어 혁신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사 특강은 지역 청년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하거나 함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특강에서 박용준 대표이사는 가업을 승계한 이후 국내 최초의 ‘어묵 베이커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경험과, 브랜딩·마케팅 전략으로 삼진식품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성장시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함평군이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롭게 론칭한 K-HC FOOD(Korea-Hampyeong County Food) 브랜드와 지역 농특산물 육성과도 연계돼, 박 대표의 사례가 지역 기업·청년 창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흔한 식재료인 어묵을 하나의 고급 상품으로 만든 박용준 대표의 마케팅 전략은 우리 지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브랜딩 전략과 노하우가 담긴 이번 강연은 지역 업체들은 물론 행정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창업해 현재는 전국 백화점 등에 입점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로, 박용준 대표이사는 故박재덕 창업주와 박종수 2대 대표에 이어 지난 2018년 3대 대표로 취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2.16 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