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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창은 지역의 영양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군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 변화를 이끈 기관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남에서는 강진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영양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영양·신체활동·비만 담당자와 유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됐다.
강진군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통해 지역 영양 문제를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근거를 기반으로 정책 운영, 취약계층 영양지원 확대, 주민 참여형 비만예방관리사업 운영 등은 지역사회 영양환경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식생활 환경 개선과 영양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결정적 이유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부문 표창 선정 과정에서 중앙정부 영양정책 방향에의 충실한 이행, 지역사회 기반 영양사업의 체계성과 지속 가능성, 사업 효과의 실질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지역 영양정책 운영의 모범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표창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강진군의 영양정책이 국가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군민 건강을 위한 기본 토대”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영양정책을 더욱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신규 영양·건강 프로그램 발굴, 주민 참여 확대, 취약계층 영양지원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영양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2.05 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