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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해남밥상 운영은 해남읍의‘도화지’와‘유락횟집’에서 참여해 해남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지역 특색 메뉴를 선보인다.
도화지에서는 보리굴비 정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굴비구이와 함께 새싹보리차 밥, 김김전, 세발나물, 청포묵무침 등 갖은 반찬을 한상으로 구성한다.
유락횟집은 회정식으로,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활어회와 함께 양념게장, 갈치속젓, 제철나물 등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기존 매장 판매가에서 5,000원 할인해 도화지는 2만원, 유락횟집은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제관에서는 해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남형 밀키트 5종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업소는 원조장수통닭, 대동명품한우, 곤드레만드레 세 곳으로, 해남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개발했다.
원조장수통닭에서는‘1975 토종닭주물럭’을 2만 5,000원에, 곤드레만드레에서는‘곤드레나물비빔밥’1만5,000원‘낙지볶음’3만 5,000원, 대동명품한우에서는‘땅끝한우불고기’와‘황칠숙성돼지갈비’를 각 3만원에 판매한다.
축제기간에는 밀키트 구매 시 1개 구입시 20% 할인, 2개 이상 구입시 30% 할인 혜택이 있다.
또한 11월 1일에는 해남미소 온라인몰에서 라이브커머스 쇼를 통해 밀키트 판매가 진행될 예정으로, 해남의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생생히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기간동안 1,000선 규모의 미남푸드관과 200석 규모 주전부리관도 운영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해남의 대표 음식점들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업소는 다음과 같다.
▶미남푸드관·0심횟집(삼치회)·서성식당(애호박찌개, 머릿고기)·대선정(닭불고기, 낙지탕탕이)·대동명품한우생고기(육회, 생고기비빔밥, 한우국밥)·신창손순대국밥(순대국밥)·브리쉘(돈가스, 함박스테이크)·명량숯불갈비(숯불갈비)·토말(초밥, 덮밥) ▶주전부리관·아름다운베이커리(밤호박라떼, 찹쌀떡)·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옛날술빵, 김스넥, 쌀아이스크림)·산이면 주민자치회(인삼 초콜릿, 인삼빵)·땅끝이랑가공연구회(표고요리(튀김, 전), 야채튀김, 양념닭발, 쌀마들렌)·화산면주민자치회(떡볶이, 어묵, 덮밥류, 고구마팝콘치킨)·대한적십자(인삼튀김, 고구마야채튀김, 도넛, 고구마와플)·다정(수제떡갈비, 닭꼬지)·송지면부녀회(떡갈비, 호박죽, 소시지)
군 관계자는“올해 미남축제는 해남의 식문화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해남밥상관’을 새롭게 선보였다”며“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담은 해남밥상과 밀키트를 통해 해남의 맛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
2025.10.29 05: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