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회 강진지역회 김승민·위성준 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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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회 강진지역회 김승민·위성준 회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광복 80주년 기념 ‘효 인성 강연회 시상식’서 강진 회원들 ‘영예’

경로의 달 수상자들이 수상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였다.
[더조은뉴스](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 독립관에서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 경로의 달 홍익인간 효 인성 강연회 및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진지역회 김승민, 위성준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복지기여자로 선정된 김승민 강진지역회 사무국장은 현재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효 정신 계승을 위해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실천정신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와 장애인, 청소년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분야 지원과 행사를 진행했다.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발굴, 이북 5도민과 보훈대상자를 위한 감성여행,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집짓기, 아동양육시설 강진자비원생에게 매월 생일축하 등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위성준씨는 1965년부터 50여년간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후배 양성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강진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강진읍 시가지 교통문화종합대책 추진위원장과 장흥위씨 강진군종친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가장으로 귀감이 되는 등 효 문화 실천에 앞장서 왔다. 현재 평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친환경쌀 전용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한어버이상은ㅇ강진읍 김정권, 박진규씨, 효부상은 신전면 최윤희씨가 수상하는 등 강진지역회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됐다.

마삼섭 강진지역회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효 실천 확산과 효 문화 계승을 강진지역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2014년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사회봉사단체이며 지역 내 250여 명의 회원들이 월 1만원의 정기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