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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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 필요성 제언’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더조은뉴스]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치료중심의 보건 정책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HPV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훨씬 저렴하다” 는 점을 지적하며 HPV 예방접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 예방접종사업은 여성 청소년과 일부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12세 남아 접종이 논의중이지만 다수의 국민이 예방 사각지대에 놓여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국가 지원 백신이 ‘4가’에 머물러 있어 더 넓은 범위의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9가 백신’을 개인 비용으로 추가 접종해야 하는 건강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경묵 의원은 국가 지원에서 제외된 구민, 특히 청년층에게 HPV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HPV 예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여 남녀 모두가 예방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남녀 동시 접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중앙정부에 국가예방접종백신을 ‘9가’로 전환하고 남녀 모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방은 나라를 지키는 가장 경제적인 정책”이며 “남구가 먼저 나서 건강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