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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지난 7월 미국 구글 본사에서 진행된 협의의 후속으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구글 포 에듀케이션 아태지역 총괄 폴 허칭스(Paul Hutchings), 한국 총괄 소피 배(Sophy Bae), 실무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두 기관은 구글의 생성형 AI와 학습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맞춤형 수업을 통한 미래형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지역 교사의 AI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사들이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 개별 학습에 맞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은 구글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설계 연수 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교원 대상 Google 도구 활용 수업 사례와 업무 경감 방안을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AI와 에듀테크는 단순한 교육 지원 도구를 넘어 학생 성장과 교사 전문성 향상의 핵심 자원”이라며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협력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AI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1월 AI교육원 개관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교육, 교사 전문성 제고, 학생 학습 역량을 강화할 방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