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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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답례품(150만 원 상당)도 취약계층에 재기부...지역상생 실천

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더조은뉴스]화순군은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주식회사 정준택 대표가 지난 14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준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되돌려받을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쌀 50포)까지 화순군에 전량 재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재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군 청풍면에 소재한 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은 2017년 5월 설립된 채소 작물 재배업체로 채소·화훼·종묘·과실 및 기타 작물 재배와 농산물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준택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정준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재기부하신 쌀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참여 유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