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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체험과 여가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25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물총 만들기, 나만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 체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온 황지수(10) 어린이는 “재밌는 게임도 하고, 내 마음대로 여러 가지 작품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고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