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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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목포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한 정책 건의 4건, 국고 건의 10건 예산 확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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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조은뉴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0일, 목포시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비롯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샹그리아호텔에서 개최된 예산정책협의회에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을 비롯하여 김원이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에서 목포시는 정책건의 사업 4건과 국고건의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국비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목포 중요 현안사업으로 요청한 정책건의 사업은 △RE100전용 국가 그린 산단 요청 △경계 소하천 유역 분리 건의 △국립 세월호 메모리얼 콤플레스 조성 △한국 김 산업 진흥공사 설립 등 4건이고, 국고 건의 사항으로는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기본 설계비 지원 △목포 내항 소규모 항만 재생사업 △마른 김 거래소 운영 장비 지원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2단계 배후단지 조성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 △국도 77호선(압해~화원) 연결도로 개선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개선 사업 △호남고속철도(송정~목포) 2단계 건립 등 총 10건이다.

조석훈 부시장은 “목포시의 부족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김원이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목포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직면하고있는 많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은 “목포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예산 최정 의결까지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