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영암군은 군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현장 중심 대화를 통해 군정의 신뢰를 높여왔다.
대표적인 소통 플랫폼인 ‘목요대화’는 군수가 직접 군민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정례화되어 군민 만족도가 높다. 여기에 ‘이동군수실’과 ‘군민과의 대화’, ‘마을순회 간담회’ 등도 병행 추진되며 군정 참여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이러한 대화 채널은 형식적 보고를 넘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에 실시간 전달되어 후속 조치가 이뤄지고, 처리 결과는 다시 군민에게 회신되는 ‘소통-집행-피드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하면서 포용적 행정 기반도 함께 확장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통로를 통해 군민이 군정의 주인으로 함께하는 행정, 군민과 공감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군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인력 적극 영입으로 공직사회 전문성‧역량 대폭 강화
민선8기 영암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고도화된 군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대폭 확대했다.
전문성 강화를 핵심 방침으로 삼아, 기존 농업 분야에만 한정되던 임기제 채용을 행정 전반으로 확대하고, 임기제 채용 인원을 기존 4명에서 총 22명으로 5.5배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확대는 빅데이터 분석, 군정홍보 영상촬영 및 콘텐츠 기획, 문화재 관리, 아동·청소년 복지, 생애초기 건강관리, 청년·마을 공동체 정책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행정서비스 영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고품질 군정홍보 콘텐츠 제작, 아동·청소년·보건 서비스 강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임기제 채용이 공직사회의 전문성·유연성 확보와 행정서비스 품질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라는 기조 아래,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인사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직자는 군민의 얼굴”,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로 전환 선언
자치행정과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새로운 공직문화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공직자는 군민의 얼굴‘이라는 인식 아래,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 속에 존중받는 직장문화 조성하고 ‘언젠가는 슬기로울 공무원 생활’을 슬로건으로 다양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유쾌한 메시지로 MZ세대와 함께 만드는 실천운동과 구성원 간의 심리적 거리 좁혀 공직 내 구성원이 존중받고 자율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혁신에 나섰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