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주막거리 객사전‘은 구로구와 구로문화원이 주최·주관한 거리 축제로, 구로의 상징인 주막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축제는 13일 오후 7시 김혜연과 김성환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청사초롱 전시, 문화 공연, 전통놀이, 한복,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전통 주막 먹거리 장터가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백일장과 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위일청, 문화원 수강생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막거리 객사전은 지역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