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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3월부터 각 읍ˑ면 이장회의를 찾아 사업의 취지, 대상자 선정 기준, 주요 서비스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의심되면 즉시 드림스타트나 읍ˑ면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장들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눈과 귀’ 역할을 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아동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이장님들과의 소통은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통로로 실질적인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4가지(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