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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청계면 노인분회 1개소와 4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요된 사업비는 군 보조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체 운영기금으로 마련했다.
청계면장과 이장협의회장, 협의체 위원들은 6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떡을 드렸고, 그 외 마을은 면사무소 마을별 담당자가 방문하여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뜻밖의 선물에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정을 나눴고, 부드럽고 고소한 호박설기는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도록 세심하게 준비돼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박정수 공동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고생 많으셨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을 뵙고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앞으로도 청계면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옥수수 심기 활동을 통해 수익사업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