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1.4대 1”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모집에 498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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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1.4대 1”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모집에 498명 접수

신혼부부형 20호,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추가 모집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장면
[더조은뉴스]전남 화순군은 7일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지원해 청년들의 만원 임대주택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년 40호·신혼부부 60호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청년 458명·신혼부부 40명이 신청해 각각 11.4:1, 0.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화순군 외 지역 거주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19세 이하가 2명 △20세 이상 29세 이하가 242명 △30세 이상 39세 이하는 205명 △40세 이상 49세 이하는 49명으로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오는 5월 30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추첨 대상자 및 추첨일을 공고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3년 차에 접어드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지원자가 올해도 500명 가까이 몰리는 까닭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주거 열망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화순군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집 정원에서 미달 된 신혼부부형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앞서 2주간 모집된 40호에 대해서는 입주할 동·호수만 기재된 추첨이 진행되지만, 추가 모집 기간의 신청자들은 모집 물량(20호)보다 추첨 대상자가 많을 시 입주자 선정 및 동·호수 지정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참고로, 작년 만원 임대주택 청년 신청자 경쟁률은 12:1이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