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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1004섬 미니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원예치료사와 함께 정원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과 섬의 자연을 동기로 한 ‘미니 예술 정원’을 만들면서 미적 감각과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자연을 주제로 한 행위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을 거닐며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저녁노을미술관과 분재정원에서 진행되며, 신안군민을 우선으로 각 1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이며,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자연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