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의료취약지 순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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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의료취약지 순회진료

의과·한의과·치과 통합 진료 실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의료취약지 순회진료
[더조은뉴스]장흥군은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월 1~2회 의료취약마을을 선정해 전남건강버스를 운영 중이다.

사업을 시작한 2023년 11월부터 총22회,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건강버스에는 치과 유니트 체어, 심전도계, 초음파기 등 최신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 및 의료상담을 비롯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진료, 한방 침, 혈자리 압봉처치 등 한방진료를 통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 대덕읍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 전남건강버스 운영에는 장흥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의 보건의료인력이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 및 상담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건강버스를 찾은 한 주민은 “멀리가지 않고도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