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 ‘뻔(Fun)한 음악학교 합창5교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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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합창단, ‘뻔(Fun)한 음악학교 합창5교시’ 공연 개최

오는 29일 덕진예술회관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현직 교사와 함께하는 특별 무대 마련

전주시립합창단, ‘뻔(Fun)한 음악학교 합창5교시’ 공연 개최
[더조은뉴스]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덕진 예술회관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뻔(Fun)한 음악학교 합창5교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현직 교사인 송성근 교사(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가 초청돼 전주시립합창단 최현욱 부지휘자와 함께 아이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1교시~5교시’로 나눠 무대를 연출했다.

먼저 1교시(노래는 즐겁다)에는 △Signal Music(안현순) △내가 바라는 세상(윤일상) △엄마 좀 그만 불러(전지은) 등의 노래가 연주되고, 2교시(Opera!opera)에는 남성합창단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 푸른소리중창단이 특별출연하는 3교시(우리의 이야기)에서는 △열쇠말(김푸른) △뻥뻥 뻥튀기(김영경) 등의 노래가 연주되고, 4교시(우리의 이야기)에서는 여성합창단이 △된장(정덕기) △님의 노래(조성은) 등을 노래한다.

마지막 5교시(음악으로 세계여행)에서는 △Sik sik sibatubanikam(P.Purba) 등 세계 여러나라의 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교육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구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주시가 매달 진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