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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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지역 청소년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
[더조은뉴스]광양용강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 16일부터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시설과 공공도서관의 연계를 통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1,271개(2023. 12. 기준) 공공도서관 중 120개 관(어린이 110, 청소년 10)이 선정됐으며, 광양시에서는 광양희망도서관(어린이 대상)과 광양용강도서관(청소년 대상)이 선정됐다.

광양용강도서관은 광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매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생태 전문 독서 강사와 도서관 사서가 함께 참여하며,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선정한 도서 함께 읽기, 도서관 활용 교육, 독서편견 바로잡기, 작가와의 만남,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참가자에게는 관련 도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관내 학교밖 청소년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국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장벽 없이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이 거점이 되어 균형적인 독서 서비스를 추진하고 독서 저변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