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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단순한 춤을 넘어, 춤이 예술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대로 꾸며진다.
명무 5인과 목포시립무용단원들이 펼치는 춤사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시립무용단의 전통기반 창작춤 ‘삼학학춤’으로 시작되며, 이어 ‘살풀이춤’(서영님, 세종대학교 무용학박사·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한량무’(박종필, 승무·살풀이춤 이수자·KBS 국악경연대회 대상) 등 한국적 춤사위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로는 시립무용단의 ‘규장농월’, ‘태평무’(김선정, 단국대 예술조형대학 교수·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 부문 ‘수평선의 경계’ 대상), ‘허튼가락춤’(안덕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처용무·승무 전수자), ‘한영숙제 정재만류 승무’(차수정, 숙명여대 무용과 학과장·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아리랑 오고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랑과 북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희망찬 내일을 향한 의지를 표현하는 무대로 마무리된다.
배강원 상임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춤을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관람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4월 5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예매 수수료 별도)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발권이 가능하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