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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구기억해온단’ 위촉식에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지 정서 지원 전문가 1급 교육과정을 수료 후 치매 안심마을 생활공간을 순회하면서 ▲인지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보조 ▲치매 고위험군 발굴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 연계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오는 4일 금호1동을 세 번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한다.
서구는 금호1동에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집중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서구기억해온단’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는 상무2동, 풍암동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할 사회적 문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걱정 없이 더불어 살기 좋은 치매안 심도시 서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