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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교육(체험)을 시작한다.
올해는 광산구 지역 초‧중‧고 26개교, 132개 팀 1,711명이 신청했다.
교육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코딩, 3D(3차원) 메이커, 영상 제작,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 직업탐방 등 6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문화예술, 디지털, 직업탐방 3개 분야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조정, 확대했다.
광산구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체 직업탐방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기가 가장 높은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웹툰창작, 음악창작)은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월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야호센터 ‘잡(job)다한 꿈 드림 교실’과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 고등학생이 미래 기술을 탐구하고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대(AI 융합 교육), 보건대(첨단 의료기술), 남부대(자동차 모빌리티 등), 광주과학관(항공우주 등 과학직업 탐구 등)과 협력해 미래 유망 분야 체험 및 전문가 멘토링(상담제) 등 미래 직업 탐구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이 교과서로 접하기 힘든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가능성과 진로를 꿈꾸고 설계하는 알찬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돕는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