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쳐 김제에 정착한 성씨들의 입향조를 비롯해 계파 변천, 주요 인물, 성씨 간 혼인 관계, 그리고 신도비와 재실 등 유적을 체계적으로 조사·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약 2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집성촌 원로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역사적 기록을 정리하는 한편, 향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전국 각지의 후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족보와 역사적 연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문화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 김제문화원장은 “충·효·열의 전통문화가 점차 사라지면서 우리의 정신적 뿌리마저 희미해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김제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이 자신의 뿌리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