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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신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플러그드 바디즈는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현대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전통적인 움직임의 틀을 깨고 신체의 한계를 확장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무용과 기술, 철학,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 ‘Homo Faber-After Light’는 프랑스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의 개념을 바탕으로 인간이 창조한 도구가 오히려 인간을 지배하는 현대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