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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서 E.T 야구단 선수 대표 김철수와 이승윤은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개막 선언을 함께 낭독했다.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으며, 야구팬들은 이들의 도전을 응원해 주목받았다.
E.T 야구단은 중증 및 경증 발달장애 청소년·대학생으로 구성된 특별한 야구단이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을 통해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이 기금은 야구단의 훈련, 장비 지원, 대회 참가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 중이다.
동구는 E.T 야구단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기부는 동구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E.T 야구단 선수 대표들은 “2025 한국프로야구 개막식의 선언을 맡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특별한 행사에 참여해 기쁘고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야구를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이 이날 개막식을 보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T 야구단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