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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15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선정농가 및 단체 1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조금 집행 절차 및 정산,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사용 및 사후관리와 범사업별 세부 추진사항, 성과분석 등을 교육했다.
농업기술 보급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농가에 시범 적용하는 사업이다.
기후변화, 스마트팜, 친환경, 노동력 절감 등 미래농업 현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목표로 분야별 최신 기술 보급, 시설 등을 지원한다.
시는 과수기술, 소득작물, 식량작물, 스마트팜TF 등 4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총사업비 15억1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상기후에 대응한 과수 안정생산 기술,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안정생산 기술 보급과 미래농업으로 각광받는 ‘기존 시설하우스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보조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갈수록 어려워지고 변화하는 농촌 현실에 발맞춰 새로운 농업기술이 우리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취지와 사업 추진절차를 잘 숙지하여 사업목적에 맞는 기대효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 및 이상기후 속에 농업 현안 및 미래농업에 대하여 시범사업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