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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군민 대상 설문 및 수요 조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39개 강좌를 개설했다. 개설 강좌는 건강, 취미, 직업 능력 등 3개 분야이다. 건강 분야는 ▲요가 ▲기구필라테스 ▲라인댄스▲발레 ▲댄스스포츠 ▲줌바댄스 등이며 취미 분야는 ▲밑반찬 만들기 ▲서예(한글, 한문) ▲프랑스자수 ▲어반스케치 ▲생활 도자기 ▲양말목공예 ▲캘리그라피 ▲통기타 ▲하모니카 ▲드럼 ▲목공예 ▲홈베이킹 ▲홈패션 등으로 직장인들의 수강 편의를 위해 야간반도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직업 능력 과정을 신설해 실버놀이지도사, 심리상담사(2급), 바리스타(2급), 정원디자이너 자격증반을 마련했으며 최근 파크골프 인기를 반영해 향후 파크골프 지도사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 관련 부서 및 일자리종합센터, 관내 유관 기관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강진군 교육정보 홈페이지 또는 강진군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3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6월 말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다만 일부 실습이 필요한 강좌에 한해 소정의 재료비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교육정보 홈페이지(평생학습-강좌신청)를 참고하거나, 총무과 교육교류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강좌 수강이 어려운 면민을 대상으로 ‘면’으로 찾아가는 배달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7인 이상 면민이 모여 학습팀을 구성해 수강신청 기간에 듣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가 교육 장소로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개개인의 성장이 강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기자 0801thebetter@naver.com